2013년의 목표 2013년 도전기

기계를 너무 사고 싶은데, 사지 말자고 결정해놓으니까 몸이 달아서 더 돈을 쓰는 것 같아서....
그 기계란 어느 정도의 선을 그어야 하나로 고민을 하고 또 하다가.. (노트북이 사고 싶었음)
간신히 또 다른 약속과 명분을 만들어 자제 성공.


호되게 몇 주를 앓고 후유증으로 몇 달을 지내면서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게 무얼까.. 에 대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.
글쓰기 였는데, 어떤 글쓰기냐면, 내 머리 속에 떠다니는 내 귓가에 맴도는 그 말들을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쓰고 싶다고,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지는.. 아직 좀 창피하지만, 그러고 싶다고. 그걸 하고 싶은 거라는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.

그래서 노트북이 사고 싶어졌다.
나의 허세짓이 한 몫하기도 했겠지만... (오글토글하는 허세도 나의 일부라는 걸 요즘 새삼.. 깨닫는 중이다.)
남들 보는 옆에서 해야, 게으름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도 같았고..
그냥 갑갑한 방안을 벗어나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도 같았고..
아.. 그냥 따로 살고 싶은 걸 수도 있지만, (남들은 나 쿨한-녀자로 알고 있기도 하던데. 다 착각)



지르고 또 질러도. 또 지를 것이 생겨난다. 신기하다.... 기다리던 삼십대가 되었다.
그런데 앞으로 두배 이상 더 살아야한다는 함정.




결국, 노트북을 사기 위한 명분은 또 다른 결심이 성립되야 그 노트북을 사도 명분이 서는 것이라. 안 사는 것으로 납득하게 했다.
하지만, 내가 정말 미쳐서 사기 위한 명분을 세울 조건을 충족한다면, 그건 사도 좋을... 상황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....



- 그러니까. 노트북을 안 사고 버텼지만, 살 노트북 만큼 딴 걸 질렀다라는 함정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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